클린코드 - 7.오류 처리
2022-02-27
오류 처리
오류 처리는 중요하다. 하지만 오류 처리 코드로 인해 프로그램 논리를 이해하기 어려워진다면 깨끗한 코드라 부르기 어렵다.
- 오류 코드보다 예외를 사용하라
- 오류가 발생했을 때 예외를 던지면 논리가 오류 처리 코드와 뒤섞이지 않아 호출자 코드가 깔끔해진다.
- Try-catch-Finally 문부터 작성하라
- try 블록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지 catch 블록은 프로그램 상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외가 발생할 코드를 짤 때는 try-catch-finally 문으로 시작하는 편이 낫다. 그러면 try 블록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지 호출자가 기대하는 상태를 정의하기 쉬워진다.
- 먼저 강제로 예외를 일으키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 후 테스트를 통과하게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try 블록의 트랜잭션 범위부터 구현하게 되므로 범위 내에서 트랜잭션 본질을 유지하기 쉬워진다.
- 미확인(unchecked) 예외를 사용하라
- 예외에 의미를 제공하라
- 예외를 던질 때는 전후 상황을 충분히 덧붙인다. 그러면 오류가 발생한 원인과 위치를 찾기가 쉬워진다.
- 오류 메시지에 정보를 담아 예외와 함께 던진다.
- 호출자를 고려해 예외 클래스를 정의하라
- 오류를 분류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류를 정의할 때 프로그래머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오류를 잡아내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
- 흔히 예외 클래스가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 코드가 많다. 예외 클래스에 포함된 정보로 오류를 구분해도 괜찮은 경우가 그렇다. 한 예외는 잡아내고 다른 예외는 무시해도 괜찮은 경우라면 여러 예외 클래스를 사용한다.
- 정상 흐름을 정의하라
- 클래스를 만들거나 객체를 조작해 특수 사례를 처리하면 클라이언트 코드가 예외적인 상황을 처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클래스가 객체나 예외적인 상황을 캡슐화해서 처리하므로.
- null을 반환하지 마라
- 메서드에서 null을 반환하고픈 유혹이 든다면 그 대신 예외를 던지거나 특수 사례 객체를 반환한다.
- null을 전달하지 마라
- 정상적인 인수로 null을 기대하는 API가 아니라면 메서드로 null을 전달하는 코드는 최대한 피한다.
결론
깨끗한 코드는 읽기도 좋아야 하지만 안정성도 높아야 한다. 오류 처리를 프로그램 논리와 분리해 독자적인 사안으로 고려하면 튼튼하고 깨끗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오류 처리를 프로그램 논리와 분리하면 독립적인 추론이 가능해지며 코드 유지보수성도 크게 높아진다.